'실점' 아쉬워하는 손흥민_(몬테레이=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 손흥민이 남아공 타펠로 마세코에게 골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6.25 ondol@yna.co.kr 대한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처음으로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을 향한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축구협회는 3일 "전강위가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석인 현 상황에 대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 A매치 일정, 협회장 선거 일정,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 등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아시안컵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안정적인 대표팀 운영을 통해 하반기 A매치 일정 소화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북중미 월드컵 종료 뒤 사임하겠다고 밝힌 정몽규 회장의 후임을 정하는 선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관상 60일 이내 선거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 축구협회는 "상위 기관과 국제축구연맹(FIFA) 그리고 대한축구협회 정관과 충돌하지 않기 위해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축구협회는 마지막으로 북중미 월드컵의 실패에 대해 국민을 향해 사과 인사를 전해기도 했다. 축구협회는 "이번 대회의 실패를 교훈 삼아 깊은 반성과 성찰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다시 준비해 나가겠다. 여러분의 질타와 비난 모두 겸허히 듣고, 더 나은 한국 축구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축구대표팀 내 불화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뉴스화한 억측성 보도들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