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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 사람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서인국♥박지현 로맨스에 시청자도 설렜다 (내일도 출근)

배우 서인국과 박지현이 현실 공감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에서 서인국은 겉은 차갑지만 누구보다 직원을 세심하게 챙기는 상사 강시우 역을 맡아 ‘유니콘 상사’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박지현은 일과 사랑 모두에서 성장해가는 7년 차 직장인 차지윤으로 분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최근 방송에서는 첫사랑과의 이별을 정리한 차지윤이 강시우의 진심 어린 응원 속에서 신제품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시우 역시 발표 준비를 돕고 병간호까지 자처하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며 차지윤과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차지윤이 강시우의 전처를 마주한 뒤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서인국은 “이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차지윤에게 TF팀 합류를 제안하는가 하면, “아프지 마요”라는 따뜻한 위로와 첫사랑을 언급하는 차지윤에게 “이건 좀 속상한데요?”라고 질투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이에 박지현 역시 강시우를 향한 감정을 조금씩 깨달아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두 사람의 케미는 시청률과 화제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내일도 출근!’은 첫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8%를 기록했으며 4회에서는 이보다 소폭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글로벌 반응도 좋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내일도 출근!’은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비영어권 주간 3위에 올랐으며, TV쇼 부문 톱4를 기록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1위를 유지했고 미국, 일본, 브라질, 독일 등 33개국 톱10에도 이름을 올렸다.국내 화제성도 상승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6월 4주 차 TV 드라마 화제성 3위를 기록했으며, 서인국과 박지현은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5위와 6위에 각각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7.03 09:38
드라마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과 호흡? 어색했지만… “산책하며 풀었다”

배우 하석진이 ‘사랑이 온다’를 선택한 이유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하석진은 극중 완벽주의 성향을 지닌 까칠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 역을 맡았다.김무진은 모든 것을 갖춘 엘리트처럼 보이지만, 첫사랑 한규림(안희연) 앞에서만큼은 순애보였던 인물이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뒤 홀연히 이탈리아로 떠나 요리에만 매진했다. 하지만 8년 만에 한규림과 다시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온다.하석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주말드라마 특유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서사를 만나본 지가 참 오래된 것 같았다”며 “단순한 남녀 간의 로맨스를 넘어 가족, 관계, 선택 그리고 잊히지 않는 마음까지 깊이 있게 담아낸 이야기라는 점도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하석진이 바라본 김무진은 겉과 속의 간극이 큰 인물이다. 그는 “겉으로는 모든 걸 갖춘 듯 보이지만, 내면에는 오래 품어온 감정과 결핍이 있는 인물”이라며 “여유 있어 보이지만 어떤 마음 앞에서는 미숙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완벽하지 않은 그 간극이 무진이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60% 정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석진은 “일할 때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부분이나 친구와 스스럼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무진이는 저보다 감정에 훨씬 솔직하고 직진적”이라고 전했다.상대역 안희연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하석진은 “첫 촬영 전 함께 산길을 걸은 것이 어색함과 낯가림을 풀 수 있던 좋은 계기가 됐다”며 “8년의 시간을 품고 다시 만나는 관계를 연기해야 하기에 각자가 생각한 템포를 맞춰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끝으로 하석진은 “긴 호흡으로 가는 작품인 만큼 김무진이라는 인물을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총 50부작인 ‘사랑이 온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유화연 인턴기자 ohwayo@edaily.co.kr 2026.07.03 09:13
예능

‘슈스케3’ 투게월, 완전체로 ‘해피투게더’ 뜬다… 첫 방송 기대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가 첫 방송부터 반가운 얼굴들을 소환한다. 클릭비 완전체와 투개월이 출연을 확정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는 클릭비 완전체와 투개월이 출연해 오랜만의 재회를 선보인다.먼저 클릭비는 11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민다. ‘해투’ 측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릴스 영상에는 변함없는 비주얼과 칼군무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기준 조회수 183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투개월 역시 10년 만의 재회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들은 2011년 Mnet 서바이벌 ‘슈퍼스타K3’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두 팀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이 조합을 다시 보다니”, “내 학창 시절이 돌아온 기분”, “벌써 설렌다”, “‘해투’에서 무슨 일이. 본방사수”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무대뿐 아니라 이들의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참가자들의 사연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클릭비와 투개월 역시 재결합 과정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를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같은 소속사 선후배였던 이효리와 클릭비의 인연, 오랜만에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다시 만난 윤종신과 투개월의 재회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한편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다양한 팀메이트들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7.03 08:45
드라마

[단독] 성훈X오세영, 로맨스 만날까…인기 네이버 원작 ‘보스의 노골적 취향’ 캐스팅 (종합)

배우 성훈과 오세영의 로맨스 만남이 이뤄질까.3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성훈과 오세영은 새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소설·웹툰(글 시크크 작가)이 원작으로, 모든 걸 갖춘 재벌 보스 권도혁이 어떤 계기로 한 장의 인디앨범 속 ‘그녀’(Her)를 찾다가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와 얽히게 되는 ‘취향 저격’ 로맨스물이다.성훈은 극중 주인공인 권도혁 역을 제안받았다. AI 전문가이지만, 정작 그 자신도 AI처럼 사람에 대한 신뢰도, 관심도, 공감 능력도 없이 데이터 값만 믿는 인물이다. ‘재벌남주’의 정석을 성훈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모인다.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인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 이은채 역은 오세영이 물망에 올랐다. 성격도 직업군도 정반대인 ‘완벽’ 남주 권도혁과 만나 그의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 되는 인물이다. 두 배우가 출연을 선택한다면 로맨스 복귀작이 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예능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으로 활약하다 프로그램 하차했던 성훈은 이후 연기 본업에 충실해왔다.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2023)부터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와 ENA ‘아이쇼핑’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또 성훈은 올초 드라마박스 드라마 ‘조심해! 내가 레이디 보스야’를 통해 숏드라마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을 선택한다면 긴 호흡의 로맨스물 주연 복귀는 3년 만이다.오세영은 올초 최고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한 ‘판사 이한영’에서 해날로펌 막내딸 유세희 역을 통해 이한영(지성)과의 핑크빛 기류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사실상 진히로인’으로 존재감을 새겨 넣었다.2018년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데뷔한 오세영은 ‘서른, 아홉’ ‘세 번째 결혼’ ‘선재 업고 튀어’ 등에 출연하면서 안정적인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판사 이한영’으로 흥행도 꽃피운 오세영이 ‘보스의 노골적 취향’을 선택한다면 로맨스 히로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한편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드라마 ‘딜리버리 맨!’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등을 연출한 강솔 감독이 연출하고, ‘우리, 집’ 등을 집필한 남지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편성은 미정이며, 올해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7.03 06:30
드라마

손현주 삼킨 이준영→인면수심 전혜진…역대급 연기쇼 [’강회장’ 종영]

이준영은 손현주를 삼켰고, 전혜진은 빌런의 서늘함으로 압도했다. 이들은 ‘신입사원 강회장’의 두 축을 담당하며 작품 후반부까지 팽팽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줬다.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 종영까지 앞으로 남은 2회도 시청자의 호평 속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이라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가 사고를 당하면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 드라마로 오는 5일 종영한다. 당초 ‘신입사원 강회장’은 기대작은 아니었다. 먼저 방영 중이던 경쟁작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었기에, 비교적 낮은 주목도 속에서 1회 3.7%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시청률은 예상 밖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2회 만에 5%대를 돌파했고 반환점인 6회 9.5%, 최근 회차인 10회는 11.1%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준영은 작품의 주인공으로, 전혜진은 메인 빌런으로 활약하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 이준영은 강용호와 영혼이 바뀌는 황준현 역을 맡은 손현주의 모습을 따라 해야 하는 난도 높은 연기를 이질감 없이 소화해 내 극찬을 받았다. 이준영은 겉은 청년이지만 모습이지만 목소리나 표정은 중후한 중년의 포스를 내뿜으며 시청자를 설득시켰다.앞서 출연했던 ‘약한영웅 Class2’, ‘폭싹 속았수다’가 큰 성공을 거두며 이준영 역시 연기자로서 더욱 주목받게 되었지만 메인 주연은 아니었단 아쉬움이 있었다면, ‘신입사원 강회장’은 원톱 주연으로서의 존재감과 흥행력까지 입증해 냈단 평가다. 당장 오는 21일 입대하는 이준영은 첫 타이틀롤을 맡은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을 수 있게 됐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영의 재발견이다. 젊은 나이대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카리스마와 장악력을 보여줬다. 극중 분량도 상당히 많아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었을 텐데도 깜짝 놀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전혜진은 이준영과 한 팀이 되었다가 대치하기를 반복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빌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강용호의 딸 강재경을 연기한 전혜진은 차성그룹 회장이 되기 위해 아버지 살인하려 할 정도로 자리와 명예만을 바라보는 인물로, 전혜진은 냉혹하고 권위주의적인 면모를 표현했다. 지르기보단 삼키고 눌러내는 내면의 분노를 표현하면서 그가 가진 압도적인 아우라로 극을 장악했다.전혜진은 단순히 악행만을 저지르는 빌런이 아닌 부모의 사랑을 쟁취하고자 하는 캐릭터 내면의 결핍을 표현하는 데 연기의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재경 실행하는 살인 등 다소 과잉된 악행과 남편까지도 몰아세우는 비정함에도 불구하고 공감을 얻는 캐릭터로 완성됐다는 평가다.김 평론가는 “전혜진은 워낙 연기를 잘 한다는 게 알려진 배우이기도 하다”며 “이번 작품에서 역시 그만한 저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7.03 06:00
드라마

[단독] 오세영, 지성 다음은 성훈…‘보스의 노골적 취향’ 물망

배우 오세영이 성훈의 로맨스 신작 상대역 물망에 올랐다.3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오세영은 새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소설·웹툰(글 시크크 작가)이 원작으로, 모든 걸 갖춘 재벌 보스 권도혁이 어떤 계기로 한 장의 인디앨범 속 ‘그녀’(Her)를 찾다가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와 얽히게 되는 ‘취향 저격’ 로맨스물이다.오세영은 극중 히로인 이은채 역을 제안받았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에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로 활동하지만, 성격도 직업군도 정반대인 ‘완벽’ 남주 권도혁과 만나 그의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 되는 인물이다. 앞서 본지 취재를 통해 권도혁 역에 성훈이 출연 조율 중으로 확인됐다. 오세영이 성훈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오세영은 올초 최고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한 ‘판사 이한영’에서 해날로펌 막내딸 유세희 역을 통해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확실히 새겼다. 이한영(지성)이 회귀하기 전 시점엔 그와 쇼윈도 부부였던 설정인데, 그와 악연이면서도 사랑한다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사실상 진히로인’이라는 감상도 끌어냈다. 무려 19살 차이가 나는 배우 지성과도 작품 속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건 오세영의 로맨스 재능이었다.2018년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데뷔한 오세영은 ‘서른, 아홉’ ‘세 번째 결혼’ ‘선재 업고 튀어’ 등에 출연하면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로서 극에 녹아들었다. ‘판사 이한영’의 흥행에 이어 ‘보스의 노골적 취향’을 선택해 진정한 로맨스 히로인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한편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드라마 ‘딜리버리 맨!’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등을 연출한 강솔 감독이 연출하고, ‘우리, 집’ 등을 집필한 남지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편성은 미정이며, 올해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7.03 06:00
예능

난소암 3기 홍주, 남편 백승일 간병 속 힘겨운 투병 일상 (‘특종세상’)

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백승일이 난소암 3기 투병 중인 아내 홍주의 곁을 지키는 간병 일상이 공개됐다.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3개월 전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은 트롯 가수 홍주와 남편 백승일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현재 홍주는 림프절과 복막까지 암세포가 번진 상태. 자궁 절제술을 받고 힘겨운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 백승일은 홍주의 간호를 도맡고 가사를 전담했다. 백승일은 “평생 씨름만 해왔고 내 부족한 점은 아내가 다 메워주며 가장 역할도 했다. 그 하나하나가 아내가 아프고 난 뒤에야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더 잘해줄 걸. 너무 후회되고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심지어 자궁 절체 수술 당일에도 시합으로 인해 함께 있을 수 없었다며 미안해했다. 홍주는 팍팍했던 삶의 설움을 털어내며 오열하면서도 어린 딸을 두고 먼저 갈 수 없다며 마음으 다잡았다. 홍주는 투병 중에도 녹음 작업을 했고, 무대에 올라가는 꿈을 위해 나아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7.02 23:43
드라마

“불륜 미화 아냐”…박세영→한고은, 복잡하게 얽힌 ‘가족관계증명서’ [종합]

박세영, 한고은이 복잡하게 얽힌 가족의 상처와 욕망을 그린 ‘가족관계증명서’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불륜’, ‘사생아’ 등의 키워드가 등장하지만 자극적인 소재로만 머물지 않는다. 악연을 인연으로 바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았다.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 성이언, 박솔라, 김미숙 PD 등이 참석했다.‘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냉혹한 편견, 운명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 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세영은 한국화를 전공한 예비 작가 나지니 역을 맡았다. 겉보기엔 부족함 없는 금수저처럼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은 2022년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이후 박세영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날 박세영은 “오랜만에 서게 돼 긴장이 된다. 잘 부탁드린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서는 만큼 작품 선택도 신중했다. 박세영은 “대본을 굉장히 신중하게 봤다”며 “나지니는 자신의 삶을 새롭게 세우고, 스스로 선택한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는 인물이다. 그 점이 와닿았고, 지니가 겪는 변화와 감정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출산 이후 다시 배우로 돌아오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집중하다가 배우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며 “가족들이 육아를 많이 도와주고 있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나지니의 엄마 나세리 역을 맡았다. 한때 국립교향악단 첼리스트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딸 지니와 함께 복잡한 가족사 한가운데 놓이는 인물이다.한고은 역시 2022년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한고은은 “굉장히 오랜만에 작품을 했다. 처음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특히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나세리가 하는 행동마다 이유가 있다. 모든 행동이 미화될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통쾌한 묘미가 있었다. 저희 드라마 재미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120부작이라는 긴 호흡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는 한고은은 “체력이 가장 고민이었다.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요즘은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예전보다 여유 있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볼멘소리를 할 수 없다”며 “어제도 오전 3시까지 달렸다. 영혼을 갈아 넣은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모녀로 만나는 박세영과의 관계도 언급했다. 한고은은 “둘 다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호흡을 맞추다 보니 이제는 눈만 마주쳐도 마음이 아련하고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엄마가 아니지만, 내가 엄마가 된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다. 이제는 정말 엄마의 마음으로 박세영을 보게 된다”며 “앞으로 촬영도 많이 남았지만 끝까지 이 감정을 놓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는 전노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전노민은 노영주(임지은)의 본남편이자 나세리와 불륜을 저지르는 차민기 역을 맡았다.임지은은 전노민에 대해 “딱 두 달 촬영하고 불꽃 연기를 펼치고 가셨다. 정말 중요한 역할”이라며 “우스갯소리로 회상신이나 유령이 돼서 다시 나타나면 안 되냐고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고은은 전노민과 20년 만에 다시 만난 남다른 인연도 전했다. 한고은은 “‘사랑과 야망’ 이후 20년 만에 뵀다. 서로 많이 늙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며 “세월이 흐른 만큼 다시 만나니 더 반가웠다”고 밝혔다. 김미숙 PD는 작품 제목에 드라마의 주제가 그대로 담겨 있다고 설명하며 “부모 세대에서 남겨진 상처가 자식 세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그 안에서 각자가 어떤 삶을 선택하고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전했다.김 PD는 ‘불륜녀의 딸’로 낙인찍힌 주인공 설정에 대해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이 많았다. 이 아이는 태어난 죄밖에 없다”며 “그 삶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조심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인물이 ‘내가 왜 이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설득력을 쌓으려고 했다”며 “말로 감정을 찌르는 대사들이 많다. 다른 드라마에 비해 대사량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유화연 인턴기자 ohwayo@edaily.co.kr 2026.07.02 16:34
드라마

김명수X강민아X권소현 ‘공감세포’, 알고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3

김명수, 강민아 주연 ‘공감세포’가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한다.오는 4일 첫 방송 예정인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는 공감을 부정한 여자와 공감을 떠안은 남자가 ‘감정 전이’라는 초현실적인 사건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침범하며 감정을 다시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공감세포’는 김명수(차은환 역), 강민아(유지안 역), 권소현(한이진 역) 등 통통튀는 배우들이 빚을 케미스트리로 기대받고 있다. ‘감정 전이’라는 신선한 설정도 시도되는 가운데, 2일 제작진은 알고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감정 과부하’ 상담가, ‘감정 없는’ 톱스타와 만나다김명수가 연기하는 ‘공감 능력 100%’ 인기 심리상담가 차은환은 연기력을 키우기 위해 찾아온 ‘공감 부족’ 톱스타 유지안을 만난다. 이후 각자 상담사 자격 박탈과 갑질 논란이란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은 우연히 얽혀 서로에게 의지하기 시작한다. 더 나아가 차은환이 유지안의 ‘매니저 제안’까지 수락하면서 상극 타입인 두 남녀가 어떤 로맨스를 이룰지 궁금증이 모인다.◇숨겨진 과거? 그럼에도 ‘쌍방 구원’차은환의 누나 차송환(차민지)은 동생과 유지안의 인연을 ‘악연’이라 칭했고, 은환 역시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감정 전이로 인해 가까워진 마음은 멈추지 않고 차은환과 유지안은 묻어두었던 자신들의 감정을 꺼내어보며 진정한 성장에 다다른다. 숨겨진 과거에도 서로를 의지하고 구원하는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위로로 다가갈 예정이다.◇라이벌·의리·암투…연예계 리얼하네극중 배경이 되는 연예계도 도발적으로 사실적이다. 과거 같은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유지안과 한이진은 인기의 격차로 인한 감정의 골을 현재도 갖고 있다. 한이진은 당시의 설움을 품고 유지안을 위협하는 존재다. 그런가하면 유지안의 갑질 논란에도 그의 곁을 지켜주는 연예계 종사자들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렇듯 다채로운 서사로 눈길을 사로잡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는 4일 오후 10시 50분 라이프타임과 U+tv모바일, 디즈니+에서 동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7.02 16:28
예능

이석훈·이준·딘딘 3MC 뭉친다…‘플레이리스트 109’ 버팀송 수집 프로젝트

이석훈, 이준, 딘딘이 ‘오늘을 버틴 노래 – 플레이리스트 109’(이하 ‘플레이리스트 109’) 3MC로 뭉친다.2일 MBC ‘플레이리스트 109’ 측은 “이석훈, 이준, 딘딘이 MC로 출연을 확정했다. 첫 촬영을 마쳤고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플레이리스트 109’은 누군가의 힘겨운 하루를 버티게 해 준 ‘버팀송’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MC로 확정된 이석훈, 이준, 딘딘은 각기 다른 매력과 공감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음악, 예능, 토크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온 세 사람이 어떤 호흡으로 ‘플레이리스트 109’만의 따뜻한 여정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은다.이석훈은 믿고 듣는 보컬이자 따뜻한 공감력을 지닌 MC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다. 오랜 시간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그는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예상 밖의 장난기와 테토력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이끈다. 특유의 부드러운 진행과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현장을 움직이는 반전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이준은 특유의 솔직함과 순수한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꾸밈없는 매력과 예측할 수 없는 진심 리액션으로 사연자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사람 냄새 나는 메신저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특히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가 프로그램에 생동감과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딘딘은 유쾌한 입담과 센스 있는 진행 능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는다. 재치 있는 말솜씨와 편안한 에너지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절친 이준과의 거침없는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웃음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세 MC의 케미와 음악으로 이어질 따뜻한 순간들이 ‘플레이리스트 109’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플레이리스트 109’는 오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7.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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