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서 있었던 4회 초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로건 앨런을 상대로 중원 투런홈런을 쳤다.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때려 냈다.
올 시즌 한동희의 시즌 6호 홈런이다.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었던 지난 시즌(2025) 퓨처스리그에서 29홈런을 치며 기대감을 높인 한동희는 소속팀에 복귀해 나선 첫 시즌 초반에는 홈런 생산이 없었다. 하지만 한 차례 2군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뒤 나선 5월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마수걸이포를 쐈고, 이 경기 포함 3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반등했다. 옆구리 부상 탓에 한 차례 더 1군에서 제외됐지만, 6월 18일 SSG 랜더스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쳤고, 롯데가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지난달 27일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냈다.
롯데는 주중 두산 베어스와 3연전에서 5연속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그렇게 맞이한 KT와의 3연전 첫 경기. 한동희가 기선을 제압하는 한 방을 쐈다.